2023년 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차별화된 소버린 AI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과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배경훈 장관의 비전
2023년 4일에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 배경훈 장관은 한국의 차세대 AI 기술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장관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배경훈 장관은 소버린 AI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AI 기술이 독립적이고 자생력을 갖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활용을 통한 차별화된 AI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정책을 통해 한국의 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그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내 AI 협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배 장관의 비전은 APEC 국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AI 기술을 진흥하고, 각국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이 AI 영역에서 가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믿고 있다.APEC 디지털 협력의 새로운 장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경제와 AI 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각국 대표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술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였다. 이 회의는 APEC 회원국 간의 의견 공유와 협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배경훈 장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통합이 미래 경제의 초석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기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이 논의되었다. APEC 국가들은 디지털 인프라와 AI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디지털 경제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육,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 APEC 회의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국가별 경험과 BEST 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회원국들은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래 지향적인 AI 생태계 조성
미래 지향적인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경훈 장관은 각 회원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였다. 기술의 발전은 국가 단독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국제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APEC 플랫폼을 활용한 다자간 협력이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장관은 각국이 AI 기술을 통해 직면한 공통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네트워크를 보다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AI 기술의 발전은 소속감을 느끼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의 시작으로 자리 잡기를 원하며, 이 회의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각국이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래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요한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이번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는 배경훈 장관이 주재하며, AI 기술의 소버린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각국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APEC 국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적인 AI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